자칭/타칭 얼리어답터 모대리. 다른 건 몰라도 스마트폰은 별로 탐이 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2G 휴대폰으로 몇 년 넘게 생활해오던 그는, 술마시고 집에 오다 휴대폰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스마트폰으로 갈아타게 됩니다. 
그런데 이거 뭐야! 모대리는 스마트폰 덕분에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됩니다. 요즘 한참 유행이라는 ‘트위터’ 세계에 빠져든거죠. 자신이 팔로잉하고 있는 사람들의 글 읽어보랴, 멘션 달아주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 찾아 팔로잉하랴 출퇴근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요.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도 트위터에 열심히 올리고 사람들과 트윗을 주고받는 모대리... 신세계에 푹 빠져들었어요. 

그런데 3~4일 열심히 ‘트윗질’을 하다 보니, 문자 하나가 왔습니다. ‘엇! 잊고 있었다...’ 바로 무료 데이터 용량을 초과했다는 문자였습니다. ‘설마, 휴대폰 인터넷으로 데이터를 쓸 일이 있겠나’ 하는 생각으로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신청했는데... 누가 이럴 줄 짐작이나 했나요. ㅜㅜ 
조금 아깝지만 앞으로 편안한 스마트폰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안심요금 150’ 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대리. 뭐 한달 쿨하게 즐기는데 15,000원이라는 금액이 아까운건 아닙니다. 그런데 모대리 얼굴에 왠지 아쉬운 표정이 계속 뜨는데, 왜그럴까요? 어디 한 번, 머릿속을 들여다 볼까요?

아하, 노트북으로 T로그인을 사용하는 모대리... 어차피 전부 사용하지도 않는 T로그인 용량을 스마트폰으로 돌릴수 없나 궁금한 것이군요! 하긴 그렇죠. 솔직히 노트북에서 쓰는거나 휴대폰에서 쓰는거나, 무선데이터의 종류는 같은 것이니까요. 매달 돈 내는거 이왕이면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하면 좋잖아요. 

아마 모대리 같은 고민 하시는 분들 적지 않으실겁니다. 스마트폰이나 넷북이나, PMP나 모두 똑같은 3G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 데이터를 사용할텐데... 지금은 가입도 전부 따로따로 하고 요금 체계도 다르니까요. 스마트폰 인터넷 용량은 이미 초과했는데 노트북용 T로그인 용량은 펑펑 남아도 시간 지나면 그냥 초기화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요즘엔 대부분 휴대폰, PMP, 넷북 등 기본적으로 2~3개의 디바이스를 가지고 다니잖아요.

이제 올해면, 모대리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소비자 여러분들을 해방시켜드릴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올 초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에 스마트폰과 노트북, PMP와 전자책 등 멀티 디바이스를 모두 한 데 엮는 통합 무선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는 통합된 요금으로 다양한 기기간에 자유롭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의 ‘생각대로’, 입맛대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생활 환경, SK텔레콤이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Strat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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