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휴대폰 요금 기상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11월부터 SK텔레콤에서 시작한 가입비 인하 고기압의 영향으로 SK텔레콤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께서는 가입 첫 달부터 예전에 비해 화창한 통신 요금 날씨를 경험하셨을텐데요, 이제 3월이면 다가올 초당 과금제의 따뜻한 햇볕으로 올 한 해 통신 요금 기상도는 화창할 전망입니다. 사실 통신 요금은 매년 물가가 오르는 것과는 달리, 오히려 조금씩 인하되었는데요 2010년에는 초당 과금제와 더불어 다양한 요금 관련 혜택들 때문에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통신 요금 기온이 확실히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통신 요금 기상 캐스터, 바텐로이였습니다.”



날씨처럼 휴대폰 요금에 대해 누군가 예보를 해 준다면, 아마 이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지난 해부터 불기 시작한 휴대폰 요금 인하 바람은 2010년에도 계속해서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선두에 SK텔레콤이 3월부터 야심차게 시행할 초당 과금제가 있습니다.

  이젠 쓴 만큼만 내면 된다

지금까지 휴대폰 요금은 모두 10초 단위로 과금되었습니다. 1초를 쓰건, 10초를 쓰건 같은 요금을 내야 했다는 겁니다. 운이 좋아 통화가 10초 단위로 끝나면 버리는 시간 없이 꽉 채워 쓸 수 있겠지만, 통화하면서 10초 단위로 꽉 채우는 건 사실 불가능한 일입니다. 아무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내는 경우가 많겠지요. 이를 가리켜 한 소비자 단체에서는 낙전 수입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왜, 공중전화 걸 때 잔돈 거슬러주지 않잖아요. 공중전화 한 통화에 70원인데 100원 넣고 통화하면 30원 거슬러주지 않는 그 수입을 낙전수입이라고 했던 것 기억하시지요.


초당 과금제는 과금 단위를 10초에서 1초로 바꾼 요금제입니다. 이젠 정말로 쓴 만큼만 내면 되는 거지요. 1초를 쓴 사람보다 10초를 쓴 사람이 더 많이 요금을 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실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봐도 온전한 초당 과금은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초당 과금을 적용하면서 통화마다 기본 요금을 부과하거나 1분까지는 기본 요금을 과금하고 그 이후부터 초당 과금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이에 비해 이번에 SK텔레콤이 시행하는 초당과금제는 추가 과금 없이 초 단위로 요금을 과금하는 방식이어서 세계적으로도 과금 단위가 가장 짧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 전망입니다. 화창한 통신 요금처럼, 2010년에는 우리 생활에 더 좋은 소식 많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새해 통화 요금 할인, 많이 많이 받으세요~~ ^^ / SKT

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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