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꼭꼭 여미며 걸어가는 행인들에게 아직도 쌓여있는 눈가루가 바람에 휘날리는 스산한 세밑입니다. 라디오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10년전 일기를 꺼내어>가 흘러나오네요. 갑자기 감상에 젖어, 웹 브라우저를 열고 SKTStory 블로그를 띄워봅니다. 마치 1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보는 것처럼요...


2009년,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SKTStory에 올라왔네요. 여러분들께 좀더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카테고리 개편 이후로, SKTStory 포스팅의 행간에는 SK텔레콤 구성원들의 진솔한 이야기최신 모바일 트렌드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부터, SK스포츠단의 활약상과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의 ICT 이야기까지... SK텔레콤 내외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한 노력이 행간에 묻어있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파릇파릇한 새싹 채소처럼 싱그러운 대학생 리포터들이 발빠르게 전하는 ‘대학생 리포터’ 카테고리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해졌구요. 

격변하는 모바일 트렌드와 시장 상황속에서, 2010년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격변하는 세상이 가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 있을까
어제 힘들었던 순간들은 모두 지나간것일뿐
내겐 더 많은 날이 있어 무슨 걱정있을까
하루 하루 사는것은 모두 기쁨일 뿐이야
-중략-
물론 힘겨운 날들도 많았지만
가끔은 깜짝 놀랄만큼
재미있는 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해봐
그래 지금은 모두 힘겹다고 하겠지
하지만 다가올 날들을 상상해보면 어떨까
세상은 그렇게 어두운 것만은 아니잖아

조금 전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의 한 구절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영국 무역상인 토마스 그레샴의 말처럼, 지금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격변하는 모바일 트렌드미친듯한 속도로 광렙(?)하는 기술 때문에 적응하기 힘들겠지만 결국 세상 사람들을 조금 더 재미있고 편하게, 밝고 즐겁게 만들어줄테니까요. 

보세요. SK텔레콤에서도 벌써 좋은 소식의 조짐이 보이는걸요? 2010년 3월 초부터 실시할 ‘초당 요금제’와 고객들을 위해 대폭 개선된 요금제 소식부터가 그렇잖아요... 물론 너무 빠른 변화에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겠지만요... 그럴땐 SKTStory를 찾아오세요. 여러분들의 훌륭한 친구이자 멘토가 되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테니까요. 가끔은 댓글을 통해 따끔한 충고도 잊지 말아주시구요. 

이제 2009년 일기장은 추억의 서랍속에 넣어두고, 2010년 새로운 일기장을 알찬 내용으로 꽉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Happy New Year!!!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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