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소금: 초당 과금제? 이게 뭐야? SK텔레콤에서 새로 발표한 요금제라고는 하는데... Strat은 이거 뭔지 알아?

Strat: 어디 보자. (타타탁 웹 검색 하는 소리) 음 보통 우리나라 통신사에서는 ‘도수’라는걸 기준으로 통신 요금을 소비자들에게 받았거던. 예를 들어서 한 도수를 1분이라 했으면, 6분정도 전화를 썼으면 6도수, 한 도수에 100원이면 총 6백원을 받는거지. 그런데, 지금 우리 나라 통신사 한 도수는 10초, 표준 요금제의 경우 10초에 18원씩 받는거거든, 그럼 내가 3분 2초 통화 했으면, 어디보자... 182초를 통화한거지? 총 18도수에서 2초가 남는건데, 2초도 한 도수로 취급해 총 19도수의 요금을 받는거야. 총 342원이지. 그럼, 8원어치는 내가 통화를 하지 않고도 돈을 내는거겠지? 그래서 SK텔레콤은 도수로 요금을 계산하는게 아니라 1초당 요금으로 과금을 하겠다는거야. 표준 요금제의 경우 1초에 1.8원씩 받겠다는거지.  그렇게 되면, 요금은 327.6원이니까 초당 과금제를 적용했을때 거의 15원이나 싼거란 말이야. 룰루랄라리뽕 주절주절 잔소리잔소리.....

무지개 소금: 아, 참 말 길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뭐냐고!!!

Strat: (잔뜩 쫄아서) 흑흑.... 왜 소리를 질러 ㅜㅜ. 그러니까 한마디로 ‘쓴만큼만 내는 거’라고 ㅜㅜ

이 상황은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들의 대화를 가상으로 구성해 본 것입니다. 저 참 말 많죠? ㅋㅋ 사실, 굳이 주절주절 장황하게 말을 늘어 놓지 않아도 설명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습니다. 속칭 ‘개똥철학’ 같은 장황한 연설 듣고 있어봐야 머리에 잘 들어오지도 않구요... 그럴때 우린 이렇게 말합니다. ‘야. 그러니까 니가 하고 싶은 말이 한마디로  뭐야!’ 


ㅎㅎ 저 이 광고 무지 재미있게 봤어요. 맞는 말이잖아요. '심각하죠'...  ‘말 많은 놈은 사기꾼이다’ 라던가, ‘용건만 간단히’라는 말도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속에서 명확하고 간단한 것이 훨씬 믿음직 스럽고 받아들이기 좋습니다. 원론부터 차근 차근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머리 아픈 일이죠. 원론적인 이야기야 어디서든 접할 수 있으니, 우리에게 필요한건 바로 핵심을 짚는 ‘한마디’인거죠.


SK텔레콤은 이번달부터 ‘한마디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세상 뭐 길게 설명할 거 있나요~ 그냥 엣지있게 ‘한마디로’ 말하는 거죠.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때 ‘짜지 않은 소금과 세련된 후추향이 고기의 육즙과 어우러져 담백한 테이스트를 느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거. 솔직히 하나도 와닿지 않잖아요. ‘야~ 이거 맛있다!!!’ 외치면서 활짝 웃는게 훨씬 우리의 식욕을 당기는 거거든요.


생각대로T의 ‘한마디로’ 캠페인. 이것도 길게 설명 안드릴래요. 골치아픈 세상속에 ‘한마디로 명쾌하게’ 고객들에게 해답을 전달하며 다가서겠다는 ‘T’의 철학이 바로 ‘한마디로’ 캠페인에 모두 녹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이동통신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여러분은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전 이렇게 얘기해 볼라고요. ‘한마디로, T!!’ 
SK텔레콤, 우리들이 ‘한마디로, T!!’외칠 수 있도록 노력 하실꺼죠? 뭐라구요? 한마디로 대답하신다구요?

“네!!!!”


 Strat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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