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사랑의 유효기간은 1년'이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고 중요한 한 가지를 깨달았다. 사랑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키는 것은 그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이라고... 이제부터 말할 것이 바로, SK텔레콤이 나와 그녀에게 만들어 준 특별한 추억에 관한 것이다. 

 Episode 1. Connect 

그녀를 만난 건 2005년 8월. 그녀가 나보다 네 살이나 많으니, 흔치 않았던 연상연하 커플인 셈이다. 연애 초기, 수시로 전화를 주고 받을 때이지만, 그녀와 전화통화가 잘 되지 않았다. 둘 다 외곽이나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문자조차 전송되지 않을 때가 많았으니 말이다. 다른 통신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그녀에게 통신사를 SK텔레콤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고, 그 결과는 최근 인기있는 아이돌의 노래 가사처럼,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연결 돼있다. 

 Episode 2. Ice Festival 

운이 좋은 때문일까? 우리 커플은 매년 겨울마다 SK텔레콤에서 주최하는 ‘Ice Festival’에 참가할 수 있었다. 스케이트를 잘 못타는 그녀의 손을 잡고 링크를 도는 일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밤에만 볼수 있는 아이스 링크의 멋진 조명과, 링크 밖으로 내려다보이는 한강의 야경, ‘공짜로 먹기’가 미안하기까지 한 맛있는 음식들과 따듯한 차와 간식까지... 이제 겨울, 또다시 이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까?

 Episode 3. Movie 

우리 커플은 각각 강남과 강북에 직장이 있어서, 평일에 영화 보려고 시간 맞추는게 그다지 쉬운 편이 아니었다. 그런 우리에게 매주 목요일에 열렸던 TTL 영화 시사회는 매주 목요일 그녀와 데이트를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실 업무가 조금만 밀려도 평일 데이트는 쉽지 않았는데, TTL 영화 시사회는 취소하기도 쉽지 않다는 걸 안 동료들이 ‘운 좋게 당첨된건데 일은 나중에 하고 보고와~’하고 격려하고 때로는 일도 도와주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녀와 만나 시사회를 봤던 일도 종종 있었으니... 

 Episode 4. Travel 

2007년 10월, SK텔레콤에서 매 주 깜짝 주제를 주고, 추첨을 통해 홍콩, 상해, 유럽 등 여행을 보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T 커플원정대’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 Ice Festival도 그렇고, 비교적 운이 좋았던지라 얼른 커플 등록을 하고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이번에도 운이 좋았던 걸까? 나는 홍콩 여행에 당첨됐다. 그녀와의 첫 만남이 홍콩이었는데, 이게 웬 우연일까? 하지만 그녀는 이미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간 상태였고, 결국 홍콩 여행은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내가 아니지... 그 당시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혹시 또 기회가 오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상해와 유럽 여행에 지원했다. 하늘이 입대 선물을 주신걸까? 나는 또다시 상해 여행에 당첨됐다. 2007년 12월, SK텔레콤 덕분에 우리 커플은 잠시나마 이별의 걱정을 뒤로 하고, 상행서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었다. 


 Epilog 

입대한지 한 달도 안된 것 같은데, 어느새 나는 전역 7개월을 남겨두고 있다. 군대가면 여자친구가 ‘고무신 거꾸로 신는게 인지상정’이라던데... 우리 커플은 아직도 ‘잘 나가는 중’이다. 프롤로그에서 말했듯, 이 모든게 서로가 함께 한 추억들이다. 그 와중에 SK텔레콤이 든든한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주었음은 물론이다. 2주후에 나가는 정기 휴가, 이번에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의 경기를 그녀와 함께 하려 한다. 이번에도 SK텔레콤은 우리 커플에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주겠지?

 Cyber-kmc (SK텔레콤 우수고객)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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