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제가 먼저 생각했었요! SK텔레콤 광고에 등장하는 방향제가 나오는 휴대폰말이죠! 평소 복잡한 위장운동으로 뽀록~뽀록~ 하면서 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그런 휴대폰은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거든요. 방향제휴대폰, 국제로밍알람서비스, 자동차제어기능을 가진 휴대폰, T머니 탑재 휴대폰 등은 비비디바비디부 광고 덕분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왠지 현실과는 동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서 SK텔레콤은 이런 서비스들 중 일부를 실제로 구현해냈답니다. 그럼 SK텔레콤 전시관을 구석구석 꼼꼼하게 돌아 본 대학생 블로거 횬(필자의 별명입니다.^^)과 함께 SKT행사장 구경에 나서볼까요?

  나를 위한 것들이 다 모여있구나!!

전시회 입구에 들어서니 엎어지면 진짜로 코가 닿을 것 같은 거리에 삼성과 SK텔레콤 행사장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베이징 출국전 SKT 본사건물에 쫄래쫄래 놀러 갔었는데 SK텔레콤 행사장은 그 건물 중 일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답니다. 덕분에 마치 한국에 와 있는 듯한 편한 기분으로 전시물을 하나, 하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지요. 게다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유학생들이 곳곳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어 문맹인 저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가 있었어요! 궁금한 것들은 있는 대로 물어보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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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편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행사장들 보다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은 기분이 든 횬!! Wii로 골프치기, 종이에 글씨를 쓰면 그게 휴대폰 화면에 그려지게 하는 마술펜!! 지하철 통과장치를 재현해 티머니 환승체험!! 휴대폰으로 자동차 경적 울리기!! 이 모든게 한 공간에서 가능했다는 사실! 정말이지 저를 위해서 오밀조밀 잘도 모여있더군요!!^^ 

행사 부스 한 켠에 마련돼있던 Wii

조그만 골프장(?)에서는 Wii 골프게임을 하면서 (홀을 눈앞에 두고 6번 퍼팅만에야 넣은 골프 바보 횬…) 휴대폰 GPS시스템으로 실제 골프공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는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전 골프를 치지 않으니(학생이 치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니 말이죠…흑흑) 친구 바지 뒷주머니에 골프공을 넣어 위치를 파악해 보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해 볼 예정입니다!! 반드시 말이죠!!

  놀다 지치면 쉴 수도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들을 둘러 보다 지치면 저는 SK텔레콤 행사장 2층을 애용했답니다. 그리고 이 곳을 가장 좋아하기도 했지요!! 베이징까지 비행기타고 가서 가장 좋았던 게 고작 T-라운지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전시회장 전체에서 이렇게 푹 쉴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기가 얼마나 힘들었는데요!! 두다리 쭉 뻗고 앉아 5가지 종류의 간식을 우적우적 뜯어먹는 쾌감이란!! 그리고 이 곳에서는 SK텔레콤 행사장이 다 내려다 보여서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사람들이 한 눈에 들어왔는데요. 제 발 아래에는 항상 중국 사람들이 하나 가득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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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텔레콤 행사장에서 휴대폰으로 자동차를 원격 조종하는 서비스를 시연할 때면 관람객들이 벌떼 같이 모여들었는데요. 저는 T-라운지에서 그 인파 속에 묻혀서 미녀 진행자 에게 말이라도 어떻게 걸어 보고 싶어서 서성이는 안상화군 (블로그 원정대 영상 담당)의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답니다. 대학생 4학년 안상화(남자,25살)의 가을은 이렇게 중국에서 온통 파스텔 빛깔이었답니다!!^^ (그 미녀 진행자의 모습은 영상에서 찾아보세요^^)



제품만 쫙! 늘어놓은 타 행사장에 비해 활동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던 SK텔레콤 행사장. 생활속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은 상용화 되지 않았지만 ‘곧’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는 모바일 기술을 미리 엿보는 재미'도 쏠쏠했고요! 특히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SK텔레콤의 노력이 행사장 곳곳에서 물씬 풍겼습니다. 에휴~ 저는 언제나 세계시장으로 나가보게 될까요?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다 SK텔레콤 서비스들을 보며 ‘나도 어떻게 너처럼 해외로 나갈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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