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이아빠 (SK텔레콤 블로그 데스크)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중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PT/EXPO Comm China 2008. 중국 무역촉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20여개국에서 무려 500여개 업체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SK텔레콤도 143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Mobile Life 2.0이라는 컨셉으로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했습니다.

PT/EXPO Comm China 2008 전시회장 전경


SKT스토리에서는 IT/디지털 전문 파워 블로거와 지역 전문 파워 블로거 그리고 SKT스토리 에디터와 데스크로 구성된 블로거 원정대를 파견해 현지에서 직접 보고 체험한 전시회 모습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오늘은 그 결산리포트 첫 번째 시간으로 SK텔레콤 부스에 대한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Mobile Life 2.0

SK텔레콤의 이번 전시 컨셉인 Mobile Life 2.0은 발전한 모바일 네트워크와 지원 기기를 통해 실제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그리고 복합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SK텔레콤 부스 내부 전경 및 중앙에 놓인 정육면체 LED 전광판


신기한 듯 컨버전스 서비스를 살펴보는 중국 관람객


먼저, 부스 디자인부터 예사롭지 않더군요. 사방이 트인 구조가 아닌 막힌 구조가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아늑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별 전시 품목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 중앙에 비스듬하게 설치된 정육면체 LED 전광판은 수많은 LED 소자를 직접 하나하나 붙여 만든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부스 중앙에는 인터넷2.0, 멀티미디어2.0과 컨버전스2.0 섹션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섹션에서는 주로 국내 핵심 기술인 WCDMA 기반의 서비스 시연을 보여주었는데 주로 관심을 보인 것은 유무선 UCC 서비스와 TV 시청 중에도 영상통화가 가능한 컨버전스 IPTV 등이었습니다. 이런 현실적인 서비스에는 특히 개인 관람객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 섹션


부스 한쪽에는 SK텔레콤이 중국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중국 비즈니스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의 새로운 인맥 서비스인 싸이월드와 한류 마니아를 위해 중국의 포털인 소후닷컴과 제휴해 구축, 서비스 중인 신한선도 눈을 끌었습니다.

기술력이 만들어낸 IB Cell

IB Cell이라고 이름 붙은 모바일 와이맥스 비즈니스 펨토셀(Mobile Wimax Business Femtocell)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초소형 이동통신기지국을 의미하는 이 제품은 올해 말 세계 최초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WiMax Wave 2 MIMO 기술과 SK텔레콤의 핵심 Access 기술을 접목시켜 비용대비 효율이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와이브로 서비스가 가능해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 부스 주변에는 다양한 외국계 기업이 함께 전시에 참가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크릿폰의 LG전자와 옴니아폰을 등장시킨 삼성전자가 돋보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의 NTT도코모와 샤프 등도 선을 보이는 등 중국이라는 대륙을 놓고 펼치는 거대한 장편 전시회는 그 스케일만큼이나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품질 와이브로 서비스를 구현한 펨토셀


결산 리포트 두 번째 편에서는 중국의 주요 모바일 업체 전시관을 돌아본 스토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SKT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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