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아.. 지금이 몇 시지? 음냐음냐…아악!!!”

창문으로 환하게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 이거 아침 6시가 맞는 걸까? 뭔가 이상한 느낌에 찌뿌둥한 몸을 간신히 일으키며 시계를 확인한 왕피곤 씨, 자기도 모르게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맙니다. 아무리 새벽 4시에 잠들었기로소니, 어떻게 9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요. 9시라면, 이미 출근해서 책상에 앉아 한창 씨름하고 있어야 할 시간. 왕피곤 씨는 몽롱한 상태로 씻는둥 마는둥 하며 부랴부랴 회사로 달려갑니다.

지각을 했지만 그래도 자리에 앉으니 그제서야 안심이 됩니다. 5시간이나 잤음에도 도무지 멀쩡해지지 않는 정신을 차려보려 빈 속에 커피를 원샷한 왕피곤 씨. 올초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왔는데, 이제는 여러모로 한계가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도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인데, 머리는 멍- 하기만 하고 당최 집중이 안 되네요.

그렇다고 이렇게 정신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인터넷을 뒤적이다 뭔가를 발견합니다.

“알파브레인? 이거 뭐 고등학교 때 유행하던 엠씨네모 같은 건가?”

집중력 향상을 돕고 숙면을 취하게도 한다니, 속는 셈 치고 어디 한 번 써볼까? 하는 생각에 바로 다운로드 버튼을 누릅니다.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까요. 컨디션이 보다 좋아질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알파브레인을 실행시킨 모습


점심을 먹은 후, 나른-한 단잠이 쏟아지려고 하는 때에, 왕피곤 씨는 이어폰을 휴대폰에 꽂고 집중력 유도 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낯설고 왠지 기묘하기까지 한 소리가 반복적으로 귓가를 때리네요. ‘음.. 효과가 있으려나' 하는 생각에, 자기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 왕피곤 씨. 소리에 몸을 맡기다 보니, 이상하게도 잠이 달아납니다. 마음이 안정되는 것도 같고요.

소리가 나오고 있는 모습


이날 이후로, 왕피곤 씨는 졸리거나 혹은 집중이 잘 안 될 때, 10여 분 정도 짬을 내서 알파브레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걱정들로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숙면 유도를 위해서도 쓰고요. 알파브레인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일종의 플라시보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해 느끼는 피로감이나 수면 부족 증상 등은 꽤 좋아진 것도 같습니다. 왠지 모를 든든함에, 왕피곤 씨는 어느 새 알파브레인 전도사가 되어버렸다는군요. ^^ 피곤해 하는 회사 동료나 후배에게, 이제 이어폰을 꽂아주시는 건 어떨까요?


집중력 향상 도우미, 알파브레인은 두뇌 속의 α파(알파파, 8~13Hz)가 높을수록 몸과 마음이 이완되고 집중력 향상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양쪽 귀에 서로 다른 주파수를 들려줄 때 생기는 α파 유도신호(바이노럴 비트, Binaural Beat)를 휴대폰으로 주기적으로 발생시켜, 두뇌 속의 α파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집중력 향상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월정액 4,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전용 VM을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다운로드: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 > 3.Fun > 4.생활In > 생활혜택 > 3.다운로드존 > 5.알파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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