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이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오늘도 평소처럼, 회사로 날아온 이런저런 우편물들을 열어보던 나깜박 양, 지난 달 이동통신요금 고지서를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어라, 왜 미납요금이 있지? 분명히 저번에 낸 거 같은데??”

평소에도 워낙 건망증이 심해 고생하는 나깜박 양, 전기세며 수도세 등도 밀리기 일쑤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지만, 지난 달 요금을 낸 적이 있었는지 가물가물~ “자동이체로 안 빠져나갔나?” 자동이체용으로 만든 통장을 정리해 보니, 잔고가 비었네요. 곳곳에 건망증의 흔적이 남아 있군요. ^^


“에이… 얼마 전 회사 근처에 대리점이 생긴 것 같으니깐, 또 까먹기 전에 그냥 점심 시간에 가서 내야겠다"


점심을 가볍게 먹고, 대리점에 요금을 내러 간 나깜박 양. 새로 생긴 매장이라 그런지, 크고 깨끗합니다. 판매하는 단말기 종류도 많아 보이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다 다루고 있어요. 새로 나온 것 같은 단말기에 잠시 눈이 팔리기도 했지만, 요금 고지서와 해당 요금을 들고 직원을 찾습니다.

“저기, 휴대폰 요금을 내러 왔는데요.”
“아,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는 요금납부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대리점으로 가셔야 해요.”라는 직원의 말에, 나깜박 양은 어리둥절합니다.
“대리점에 가라구요? 여기는 대리점이 아니에요?”
“네, 고객님. 저희는 대리점이 아니고, 판매점이에요.”

‘…대리점? 판매점? 그게 그거 아니었나?’하고 생각한 나깜박 양. 그렇지만 대리점과 판매점은 엄연히 다른 곳이랍니다. 

이렇게 인증마크가 없는 곳은, 대리점이 아닙니다^^


대리점과 판매점은 다르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이나 뭐 다른 게 있겠어, 하시는 분들! 사실은 그렇지 않으니 주목해 주세요. ^^ 대리점, 즉 공식 대리점이란 각각의 이동통신사와 공식적으로 가맹점 계약을 맺고서 이동전화 신규가입을 비롯해 요금 수납, 명의 변경, 해지 등과 같은 업무를 처리하는 곳을 가리킵니다. 판매점은, 이들 대리점이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은 곳이구요. 그래서 보통 단일 이동통신사 업무를 처리하지 않지요. 즉, 대리점은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은 것이고, 판매점은 이동통신사가 아닌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것이라 보면 됩니다. 대리점 위치는 여기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대리점의 특징은 입구에 공식인증마크가 붙어 있고, 전산 시스템을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그 때문에 업무들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지요. SK텔레콤의 경우 지난 2003년부터 공식 대리점 입구에는 인증마크를 반드시 붙이게끔 하고 있으니, 이를 잘 확인하세요. ^^

이것이 바로 인증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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