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가영(신입 매니저, Communication 사업팀)

9월, 취업시즌이 도래하다
작년 이맘때. 나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하루를 멀다 하고 입사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든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은 흘러 내가 SK텔레콤에 발을 들인 지도 8개월. 작년 이맘때 내가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원서를 쓰고 있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해에는 입사 지원서가 아닌 나의 면접 경험담을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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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면접에 대하여
1박 2일 동안 진행된 2007년 SK텔레콤 공채 면접은 크게 집단 토론과 PT, 영어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면접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지원자들이 토론을 통해서 결과물을 내야 했던 집단 토의와 SK텔레콤의 팀원이 되어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영 시뮬레이션이었던 것 같다. 토론 과정에서 지원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러한 면접의 장점은 1시간을 기다려 5분 동안 면접을 보는 타기업 면접 보다 확실하게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는 것.
하지만 솔직히 1박 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긴장된 상태로 ‘면접’을 보는 것은 사실 마냥 즐거운 시간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더군다나 1박 2일간의 1차 면접이 전형의 전부가 아니라 1차 면접을 합격한 후에는 최종면접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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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스터디, 난 이렇게 했다
그 험난한 면접을 뚫고 내가 SKTizen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공부했던 스터디원들 덕이 컸던 것 같다. Global Biz. / PR / HR / 마케팅 등 지원분야가 다른 사람들끼리 SK텔레콤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모의면접을 치뤘던 경험이 좋은 결과를 나은 듯하다. 스티원들 가운데 무려 4명이 SKTizen이 됐으니 우리 스터디도 ‘명품’ 스터디라고 할 수 있을려나?
사실 스터디를 할 당시에는 예상질문을 뽑고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실질적으로 우리 회사 면접 과정에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따로 있었다. 바로 우리가 SK텔레콤 구성원이 되어 SK텔레콤의 문제를 찾아 해결책을 고민하고 토론했던 과정. 나는 이러한 작업을 스터디 안에서도 했지만 스터디 밖에서도 SK텔레콤과 연결 짓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연습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실제로 나는 커피숍에서 친구를 기다리다가 얻은 아이디어를 면접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기억이 있다.



내년을 기대하며
내가 알기로는 SK텔레콤 면접은 실제로 매년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리 회사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편적인 지식은 아닌 것 같다. 그런 지식도 물론 알고 있어야 하겠지만 그보다도 SK텔레콤은 내게 어떤 의미를 갖고 나는 SK텔레콤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한 것 같다. SKTizen이 된지 8개월이 지난 나? 나는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입사했고 지금도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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