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 시대가 왔습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내놓으라 하는 회사들의 다양한 OS들이 뒤섞인 섞인 지금.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 ‘감히 한 OS의 독주를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SK 텔레콤은 국내 최초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인 모토로이를 출시했죠. 이동통신 시장에서 선두를 내주지 않는 SK 텔레콤이 안드로이드 OS 간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안드로이드 OS일 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

오픈 소스, 모두에게 정보를 제공하라!안드로이드 OS는 구글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어요. 구글은 ‘Don’t be evil’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모든 정보를 무료로 공유했죠. 이렇게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여러 종류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게 해서, 개방된 환경을 조성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폰 OS의 경우 오직 아이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애플리케이션 같은 경우도 다른 OS와 호환이 불가능하죠. 반면 안드로이드 OS는 모든 하드웨어 제조사에게 열려있답니다. 결국 안드로이드 OS는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웹 2.0 정신에 맞는 OS라 할 수 있지요.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모든 정보는 구글로 통한다누군가 저에게 ‘안드로이드 OS의 강점 한가지만 이야기 해봐’라고 한다면, 특장점 한가지를 말하겠어요. 그것은 바로 안드로이드 OS에선 구글의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하드웨어의 시대가 지나가고 소프트웨어가 중요해진 때에, 정보가 가득한 구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특특장점이 아닐까요? 구글 검색, 유투브, 구글 맵, G 메일과 같은 킬러 콘텐츠가 포함돼 있기에 안드로이드 OS일 수 밖에 없겠죠.



제 2의 황금광시대 : 개발자들의 블루오션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이 발견됩니다. 이후 다양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나섰고 이것을 골드 러쉬(Gold rush)라 불렀죠. 애플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팔 수 있는 가게인 ‘앱스토어’를 출시, 사람들에게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죠. 
이후 앱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은 15만개에 이르렀죠. 이에 반해 안드로이드 OS는 오픈 소스라 다양한 기기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안드로이드 마켓(http://www.android.com/market/)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경쟁이 덜 치열하다는 점에서 내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죠. 이런 여러가지 면에서 안드로이드 OS는 개발자들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 달에 13,000$의 수익을 기록한 안드로이드 어플리캐이션 개발자(한화로 약 천삼백만원)


2009년 일반 휴대폰과 비교한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15%였어요. 2010년부터 스마트폰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의 본격적인 경쟁 시작으로 2010년엔 21%, 2013년엔 40%의 판매비중을 예상하고 있죠. 이렇게 과열되는 시장에서 ‘어떤 OS가 살아남을까?’ 하는 것은 여전히 미지수예요. 하지만 위에서 살펴봤던 안드로이드 OS만의 특장점이 있으니 이 운영시스템을 선택한 SK 텔레콤은 한숨 돌려도 될듯하네요. 여러모로 보나 좋은 안드로이드 OS- 파이팅^^!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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