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는 노인들에게
가장 큰 공포의 대상은
횡단보도.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입을 모읍니다.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성급히
내딛는 자동차들이 두렵고, 
절반도 못 건넜는데 켜지는
빨강 산호등이 무섭다"

어떻게 하면 그분들의 길을
평화롭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부끄러운 세계 기록 하나를 
내놓을 수 있을까요.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 1위. 

일본이 한 가지 방법을 일러 줍니다. 
학교나 어린이 놀이터 주변의
'스쿨존' 처럼, 노인들을 위해
'실버 존 Silver Zone'을
만들라는군요.

노인복지회관, 공원과 산책로,
재래 시장 주변이나
농어촌 마을 어귀, 
그런 곳은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 점등 시간도
할머니 할아버지 걸음걸이에
맞추라는군요. 

미룰 필요 있을까요.
어머니 아버지 일인데.
내일의 '우리들' 일인데.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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