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링띵땡땡땡~♬’

새벽 6시 30분. 반갑지 않은 모닝콜 소리와 함께 무거운 몸을 일으키고, 집을 나섭니다. 평소 같았으면 12시는 되야 학교로 향할 텐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죠. SKT 일일 사원이라는 특명을 받은 것입니다 ^^. 대학생이 아닌, 일일 사원으로서의 하루,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AM 07:30   T-Tower에서 아침을
T-Tower에서 맞는 아침은 상쾌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T-Tower엔 부지런한 사람들로 북적 북적 거렸습니다. 어색해 보이지 않기 위해 태연한 척, 당당히 홍보실이 있는 25층으로 갔습니다. 
홍보실 사무실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화기애애했습니다. 사실, 드라마에서만 보던 딱딱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회사 사무실의 이미지 때문에 홍보실 역시 그럴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나름 사무실 분위기에 적응도 할 겸(?) 둘러 보는 차에 신기한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CEBU’‘BALI’. 사무실에 웬 휴양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회의실에서만큼은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즐겁고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SK텔레콤의 센스랄까요^^


책상에 놓여진 신문 스크랩을 읽어보았습니다. 집에선 잘 읽어 보지도 않는 신문인데, 중요한 기사만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서 그런지 신문을 처음으로 독파해보았습니다. SKT의 소식은 물론, 이동통신사와 IT 관련 소식, 사회적 이슈 등을 담은 기사들이 담겨 있어서 바쁜 사원들도 회사의 소식 뿐만 아니라 애정도 쌓을 수 있는 디딤돌인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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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8:00  부지런한 새를 걱정한 어머니의 마음
꼬르륵… 배 속에서 잠들어 있던 거지(?)가 배고프다고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 하기 위해서 아침을 챙기지 못한 Early Bird들을 배려한 ‘Early Bird 식당’ 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젖 먹던 힘을 다해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저 같은 식신들을 배려한 무한 제공 뷔페였습니다.. 가볍게(?) 샐러드와 토스트를 먹었더니 호랑이 기운이 불끈불끈 솟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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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00  구성원들의 소통을 담당합니다. GBS
배불러서 나른해 질 때 즈음, 사무실 TV가 켜졌습니다. SKT 의 사내 방송이 방영되기 때문입니다. SKT의 사내 방송국 GBS는 구성원들의 소통을 연결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국내 기업 중 최초의 기업 내 방송국인 GBS에서는 마침 내일 방영 될 방송이 촬영 중이였는데, 제 시선은 아나운서의 얼굴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아나운서 분이 너무 훈훈하셨는데 저에게 눈길 한번 주시지 않으셨습니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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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2:00  컨텐츠 기획 도전
드디어 일일 사원이라는 이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업무가 주어졌습니다. 바로 12월 컨텐츠 기획하기. ‘그까이꺼 대~충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면 절대 금물! SK텔레콤 사내 매거진 INSIDE 와 신문 기사들을 통해 최근 이슈 거리를 수집, 파악하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면서 오랜만에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때 마침 스치는 생각!! ‘수능과 수험생’. 곧바로 기획안을 작성하였고, 기획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카리스마 있는 회의 분위기에 압도되었다가도 편안한 분위기에 금방 적응되었는데요, 다행히도 저의 기획안이 채택되었습니다. 한 것도 없으면서 괜히 뿌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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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4:00  센스만점 T-TOWER
SKT 일일 사원으로서의 하루도 끝나갑니다ㅜㅜ 아쉬운 마음에 T-Tower의 여기저기를 구경하기로 하였습니다. 식당을 지나가는 데 발견한 것. 운동 기구와 운동하는 사람들. 오 마이 갓. 정체는 바로 헬스장이였습니다. 솔직히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넓고 깨끗한 헬스장을 보니 당장 운동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센스쟁이 T-Tower는 구성원들의 건강 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식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도서관.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있을 만한 건 다~ 있는 실속형 도서관이었습니다. 도서관을 안내해주신 정매니저님도 가끔 이 곳에서 책을 빌려 보신다고 하셨는데요,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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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구경을 끝으로 SK텔레콤 일일 사원으로서의 하루는 끝이 났습니다. 좋은 회사는 괜히 좋은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구성원들을 생각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들과 구성원들과의 소통하려는 노력. 큰 덩치와는 다르게 구성원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씨와 섬세함에 T-Tower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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