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벌써부터 이렇게 막히면 어떡해??"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피크 기간을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퇴계원을 지나 청평, 가평으로 향하는 46번 국도로 향하는 길은 외곽순환도로 구리IC를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유있게 떠난 휴가인데 시작부터 길이 막히니 답답하고 그러지 않으려 해도 슬슬 짜증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모처럼 가는 길이라 익숙하지도 않아서 돌아갈 방법도 잘 모르니, 그저 내비게이션이 시키는 대로, 남들 가는 길을 그대로 갈 수 밖에요. 이거 교통 정보 좀 반영해서 내비가 길 찾아주면 안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어랏, 얼마 전에 아내가 오마주 폰으로 바꾼 것이 생각났습니다. 오홋, 오마주 폰이라니!



GPS가 내장된 오마주 폰에는 SKT의 휴대폰 내비게이션인 T-map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아내는 심심할 때 본다고 얼마 전에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에 가입한 상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에는 무제한 길안내 T-map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이런 횡재가!

  빠른 길, 느린 길, 알아서 고르세요

오마주 폰을 꺼내 T-map을 실행시켰습니다. 길찾기 메뉴 -> 목적지 검색을 실행하고 예약한 펜션의 주소를 넣어 경로 찾기를 실행했더니, 반가운 메시지가 뜹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탐색 중입니다”

티맵이 골라준 경로는 2개. 추천 경로 1번은 목적지까지 1시간 45분이 걸린다 하고 추천 경로 2번은 목적지까지 2시간 26분이 걸린답니다. 더 이상 볼 것이 없죠. 짧은 시간을 골라 준 추천 경로 1번을 선택하고 경로를 검색했습니다. 추천 경로 1번도 그렇게 차가 없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적어도 길에 서서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 시간을 많이 줄여준 셈이지요. 사실 오마주 폰 살 때만 해도 아내는 T-map을 어디다 쓰겠냐고 그랬었는데, 이게 여기서 빛을 발할 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뭐? 빠른 길!  

휴대폰 내비게이션인 T-map의 최대 장점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길을 찾아 준다는 겁니다. 특별한 조작도 필요없고 경로를 검색할 때 자동으로 알아서 찾아 줍니다. 따라서 막힌 길 위에 서서 가만히 기다릴 필요 없이 덜 막히는 길을 골라 돌아갈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화면 크기가 작아서 잘 안 보이고, 역시 크기가 작은 키패드나 터치 화면을 통해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막힌 길을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는 다른 어떤 내비게이션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 안에 T-map 서비스가 포함되면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추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황금 같은 서비스가 된 것이지요.

꽉 막힌 도로에서 답답해 하고 있을 때, 가장 필요한 건 뭐니 뭐니 해도 빠른 길 아니겠습니까. 이제 막힌 길이 있다면, 그대로 서 계시지 마시고 T-map 하세요. 막힌 길을 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어 시간과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도 없을 테니까요. / SKT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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