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짱 (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SKTstory 사내 구성원 인터뷰, 그 두 번째 주인공은 MNO 전략팀의 양진철 매니저입니다. 지난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이었던 이성환 매니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양진철 매니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공학도인 그가 전략팀에서 일하는 이유?
입사 2년차인 양진철 매니저는 SK텔레콤이 움직이는 모든 계획과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로 MNO 전략팀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양진철 매니저는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한 공학도였다고 합니다. 공학도인 양진철 매니저가 SK텔레콤의 기술 파트가 아닌 전략팀에서 일하게 된 것은 꾸준한 자기 관리와 한 가지 목표를 향하는 집중력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공학을 전공하면서도 전략 기획 관련 일에 대한 동경으로 5년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꾸준히 관련 공부를 해왔다고 하네요. 다양한 통계 자료에서 보여지는 수치 데이터를 공학도의 장점을 살려 빠르게 분석해 내는 노력을 하면서 전략 기획 쪽이 자신에 맞는 일이라는 걸 찾았다고 하니 대단하네요. 그런 다음 자신의 강점을 살리면서 혁신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 만한 기업을 찾던 중 SK텔레콤에 입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입사 할 때 이런 노력들을 높이 평가해서 MNO 전략팀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하네요.


꾸준한 노력으로 SK텔레콤과 함께 성장하고 싶어
양진철 매니저의 이런 노력들을 입사 후 그의 일상에서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른 동료들 보다 조금 일찍 출근해 회사에서 제공하는 얼리버드(아침 식사 프로그램)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일간지, 주간지 등에서 언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스크랩 하고 관련 내용을 가지고 팀에서 정보 공유를 위한 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의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SK텔레콤이 나가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진철 매니저의 이런 노력들을 보니 SK텔레콤의 5년, 10년 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MNO전략팀에 딱 어울리는 인재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양진철 매니저는 앞으로도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면서 SK텔레콤과 자신이 함께 커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네요.



매니저로 통일된 호칭이 주는 수평적 인간관계
SK텔레콤은 양진철 매니저가 입사하기 이전부터 직급을 ‘매니저’로 통일해 부르고 있습니다. 회의시간에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들 간에도 ‘매니저’란 호칭으로 기존의 직급을 위주로 한 호칭이 주는 벽을 허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호칭 통일은 다양한 의견 개진이 가능하며, 낮은 직급의 신입 사원도 어렵지 않게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어 동등한 입장에서 토론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한 번은 양진철 매니저가 제안한 기획안이 채택이 되어 사장님께 직접 보고를 하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다고 하니, 다른 대기업과는 분명 다른 기업 분위기가 SK텔레콤 내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시간 투자는 필수조건
MNO전략팀에서 고민하고 기획하는 서비스들이 일반 고객들과 만나는데 빠르면 1년 정도 그 보다 훨씬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 경험을 선물하려는 노력에는 그 만큼의 시간 투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공학도였던 양진철 매니저가 전략팀에서 일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들이 지금 원하는 자리에 있게 한 것처럼 말입니다.


양진철 매니저의 추천 도서!

기업의 가치평가 ( 경문사 )

기업의 가치평가 ( 경문사 )

Valuation (MacKinsey, Wiley)

Valuation (MacKinsey, Wiley)


이 두 권의 책은 양진철 매니저가 입사 100일 정도 되었을 때 MNO 기획실 실장님께서 자신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준 책이라고 소개를 해주셨다고 한다. 이 책을 가지고 같은 기획실 구성원들과 스터디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책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책걸이를 하면서 핑계 삼아 회식도 했다고 합니다. 기업 경영자를 위한 실전 가이드 북으로 소개해 준 이 책은 국문 번역 판인 기업 가치 평가에서는 국내 사례들이 추가되어 더욱 읽을 거리가 많다고 소개해 주셨네요. 관심있는 분들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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