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몇 걸음이나 걸으십니까.

3천 보? 5천 보? 아니면 만 보 이상?
직업 혹은 지리적 여건 탓에
걷지 않을 수가 없는 분들이 아니라면
'하루에 만 보萬步 걷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아니, 일부러 시간을 내어 걷지 않는 한
'하루 만 보'는 꿈의 숫자입니다.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도 알고
'느림'의 즐거움도 알지만, 잘 걷게 되지 않는 다면
이런 방법을 한번 써보십시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이라면
목적지의 한 정거장 전쯤에서 내리십시오.
그리고 걷는 것입니다.
비즈니스맨이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솟아날지도 모르고,
애인을 만나러 가는 젊은이라면
멋진 사랑의 말이 생각날지도 모릅니다.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는 길이라면

이렇게 해보십시오.
약속 장소 코앞까지 차를 몰고 갈 것이 아니라
걸어서 10분 거리 전쯤에 차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걷는 것입니다.
차 댈 자리도 없어 빙빙 돌기 일쑤인
요금 비싼 중심가 지하주차장보다
훨씬 싸고 좋은 주차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술, 담배, 고기만이 아닙니다.

5분, 10분도 걷지 않으려는 우리네 어리석은 마음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차 사정을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늘어나는 차량 대수만이 아닙니다.
그저 편안하고 편리한 것만을 좇는 우리들의 욕심입니다.
자, 오늘은 한번 마음먹고 걸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모자라는 것은 칼로리가 아니고,
생활 속의 여유입니다.
부족한 것은 주차 공간이 아니라,
마음의 빈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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