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부터 하는 분들, 아마 적지 않을 겁니다. 업무도 업무지만 회사 생활이 그다지 재미있지 않기 때문이리라 생각되는데요, 만약 그 반대의 회사가 있다면 어떨까요? 즐거운 회사, 재미난 회사 말이지요.


즐거운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SK텔레콤의 퍼너자이저FunEnergizer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즐겁고 활기찬 사내 분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일종의 기업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구성원들에게 에너지를 채워주고 즐거움을 주어 좀 더 활기찬 일터를 만들어가는 것이 퍼너자이저의 목표입니다. 또한 단순한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의미 부여 및 통찰력 등을 제공하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퍼너자이저의 역할이라고 서상숙 담당 매니저는 말하는데요, 아랫쪽 동영상에서 직접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퍼너자이저의 다채로운 공연들


퍼너자이저 공연을 보며 다함께 즐거워 하는 SK텔레콤 구성원들


퍼너자이저 맛보기: 노래하는 CEO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까지 있었던 퍼너자이저 공연들 중 일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첫 번째는 지난 5월에 있었던 '5월의 축제, 생각대로 즐겨라!'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자리는 SK텔레콤 직원들이 저마다 숨겨진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드러낸 노래자랑 시간이었는데요, 평소에 SK텔레콤 사람들은 어떻게 놀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공연을 보면서 저까지 덩달아 유쾌해지는 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이 날의 백미는 김신배 사장님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까지 하신 CEO버전 되고송입니다. 직접 가사를 만들어서 부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8월에 있었던 행복한 음악회는 해피 뮤직 스쿨과 T-필하모닉, 그리고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 한 작은 클래식 공연이었습니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해피 뮤직 스쿨의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모니는,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8월에 열린 행복한 음악회


회사,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은 아니다!
퍼너자이저에 대한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해소되고 동료들과 함께 즐거워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는 의견들이 가장 많습니다. 매달 테마를 바꾸어 열리는 퍼너자이저 공연을 기대하게 되었다는 의견도 있었구요. 미국 출신의 한 글로번 인턴은 "미국에서는 이런 기회가 별로 없어서 재미있고 신기해요. 회사 생활이 미국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답니다.



회사에서 이렇게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겠지요?


시작된 지 3년이 지난 퍼너자이저는 지금 SK텔레콤의 대표적인 기업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듯이 즐거움을 추구하는 기업은 구성원들을 춤추게 하는 듯 해요.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Fun)경영은 다닐 맛 나는 회사로 이어집니다. SK텔레콤의 퍼너자이저를 벤치마킹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이렇듯 다닐 맛 나는 회사, 출근길이 힘겹지 않은 회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SKT


2008년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SK텔레콤이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Most Innovative Company)'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 사유 중에는 인사 제도 개혁, 혁신적인 서비스, 내부 커뮤니케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퍼너자이저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는 근무 환경 분야에서의 혁신성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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