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의 걱정거리 하나는

앞으로의 인구 문제입니다.
옛날엔 자꾸 늘어서 고민이더니
이제는 줄어들까 봐 근심입니다.

가장 옆려스러운 일은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많이 낳지 않으려는 것.
작년 한 해 동안 태어난 아이가
50만 명도 되지 않는다지요.
세계적 추세라고는 하지만
우리 출산율은 OECD회원국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랍니다.

이렇게 가다간 멀지 않아서
인구가 줄기 시작할 거라는군요.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노인은 늘고 젊은이는 줄고...
누가 물건을 만들고
누가 내다 팔지요?
어른은 누가 모시고, 나라는 누가 지키지요?

더불어 알 수 없는 일 한 가지.
이 땅을 지킬 사람도 모자란다면서
아이들은 왜 자꾸 외국으로 보내지요?
우리 아이들이 왜 제 땅에서 살지 못하고
낯설고 물선 나라로 가야 하지요?

엄마 아빠가 버렸다고
조국이 그들을 버려야 하나요.
모국이 그들을 떠나보내야 하나요.
대한민국은 지금
더 많은 엄마 아빠가 필요합니다.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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