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컴퓨터 프로그램 중에 가장 즐겨 쓰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메신저 프로그램을 꼽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겁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아마 메신저로 보내는 시간이 한 시간 이상 되는 분들, 꽤 계실 겁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이 많은 저에게 메신저는 참 유용한 도구입니다. 동시에 여러 사람과 얘기를 나눌 수도 있고, 필요한 파일을 주고 받기도 하지요. 말을 하지 않아도 되니 시끄럽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지 않고, 대화 내용을 들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도 메신저의 큰 매력이지요.

이렇게 메신저에 익숙해 있다 보니 종종 외근이나 출장 갔을 때 메신저가 필요해 PC방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가 있을 땐 무선 인터넷 되는 카페 같은델 찾기도 하지요. 이도 저도 없다면, 그 땐 막 답답해집니다.

물론 컴퓨터 없이 휴대폰으로 SMS를 주고 받으면서 마치 메신저처럼 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SMS, 이렇게 쓰기엔 살짝 답답하죠. 일단 지금까지 주고 받은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없고, 키도 몇 번 더 눌러야 하니까요. 그래서 SMS로는 그냥 할 말만 하고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서나 메신저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 초기 화면


그래서 요즘 제가 즐겨 쓰는 서비스가 모바일 메신저입니다.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외부에 있을 때 아주 유용하죠. 한 번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딸 아이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딸 아이하고 문자를 주고 받다 보면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몇 번씩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SMS가 좀 답답해서 모바일 메신저로 돌렸지요. PC의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대화하듯 그렇게 얘기를 나누는데, 마침 사무실에서 네이트온에 로그인해 있던 직원으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몇 가지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SMS처럼 딱딱하지 않고 실제로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꽤 재미있었지요.

사무실 동료와도 메신저 가능!


모바일 메신저는 SMS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시간 대화가 가능합니다. 상대방이 글자를 입력하고 있다면, 입력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PC용 메신저처럼 대화 내용이 스크롤 되면서 보이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거기에 플래시콘 같은 재미 있는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몇 마디 말보다 재미있는 플래시콘 하나로 대화의 분위기가 확실히 좋아집니다. 딸 아이와 대화하다가 뽀뽀 플래시콘을 날려주면 기겁을 하면서도 재미있다고 웃거든요.

저는 요즘 걸어다니면서도 메신저를 합니다. 모바일 메신저에 익숙해진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시도 때도 없이(!) 메시지를 보내거든요. 아직은 SK텔레콤만 지원되지만 조만간 통신3사 개통이 될 계획이고, 네이트온에서도 휴대폰 모바일 메신저로 먼저 문자를 보내는 기능 등이 추가된다 합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메신저도 점점 더 발달하겠지만, 미래에는 언제 어디서나 메신저를 하게 될테니, 모바일 메신저가 그 초석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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