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에 철자법이 틀린 글씨가 보이면

그 물건의 품질까지도
공연히 의심스러워집니다.
맞춤법도 모르는 사람들이 만든 물건이
오죽하랴 싶기 때문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자막조차 제멋대로
휘갈겨지는 것을 보게 될 때는
우리 모두 바보가 되는 느낌입니다.
애교 섞인 유머나 상큼한 언어유희가 아니라
틀린 줄도 모르고 쓴
글씨는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그래서 생긴 현상일까요.
우리 말과 글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방송 프로그램도 많아졌습니다.
'바른 말 고운 말', '우리말 겨루기'
'스타 받아쓰기 대회' ....

화재가 되고 있는 스타들의 받아쓰기.
평균 점수는 33점.
웃지 마십시오. 우리 국민 평균 점수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토익 점수가 골프 스코어보다
훨씬 더 부끄러워해야 할 일 아닙니까.

우리말 우리글이 알쏭달쏭하거든
얼버무리거나 얼렁뚱땅 넘기지 마세요.
전화 한 통이면
속 시원히 해결됩니다.
02-771-9909
국립국어원 가나다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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