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멋진 남자가 엑스페리아 X1을 들고 공항에 나타납니다. 눈치를 보니 외국 본사에서 업무를 마치고 이제 막 귀국한 모양이군요. 엑스페리아 X1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실시간 메신저로 부하 직원과 대화를 나눕니다. 사무실로 오는 차 안에서 그는 엑스페리아 X1으로 업무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다운받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회의를 마치고 그는 엑스페리아 X1의 영상 통화 기능을 이용해 여자 친구에 줄 보석을 구입합니다. 오늘이 그녀의 생일이군요. 그녀를 만날 준비를 하는 동안 그는 엑스페리아 X1으로 음악을 들으며 게임을 즐기고 TV를 봅니다. 동영상 녹화 기능으로 여자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도 녹화합니다. 눈치를 보니 이따가 보여줄 모양이지요?

약속 시간이 되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엑스페리아 X1은 훌륭한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합니다. 그녀와 함께 놀이동산에서 엑스페리아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조용한 곳에 함께 앉습니다. 엑스페리아 X1으로 음악을 틀고, 아까 녹화한 영상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아마도 두 사람은 곧 결혼하게 되겠지요. 사랑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마음이겠지만, 가끔 마음을 표현할 유용한 도구도 꼭 필요한 법입니다. <엑스페리아 X1 광고 영상 스토리>



   컴퓨터를 닮은 엑스페리아 X1

SK텔레콤을 통해 3월 말 출시될 엑스페리아 X1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폰보다도 컴퓨터를 닮았습니다. 본체의 옆 면을 살짝 밀어 올리면 나타나는 크롬 느낌의 깔끔한 키보드, 전면 터치 스크린을 통해 실행하는 다양한 기능들,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 이 정도 되면 엑스페리아 X1에서 통화 기능은 그저 부가 기능일 뿐입니다. 소형 컴퓨터에 통화 기능이 들어갔다고 표현해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엑스페리아 X1은 스마트폰입니다. 윈도 모바일 6.1 운영 체제를 내장했으며 엑스페리아 X1용으로 개발된 전용 인터페이스를 내장했습니다. 윈도 모바일에서 돌아가는 훨씬 더 편한 UI를 새로 만들어 채택했다는 겁니다. 이 UI를 X패널이라고 부르는데 기본적으로 9가지 종류의 X패널이 제공됩니다. 각 패널에 따라 엑스페리아 X1의 느낌이 달라지는 거죠. 이것 때문에 엑스페리아 X1은 ‘마치 전혀 다른 아홉 개의 폰을 가진 것처럼…’이라는 광고를 하고 있는 거죠.

012

이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패널 중 하나가 피시 패널입니다. 마치 어항 속에 들어 있는 것처럼 엑스페리아 화면 안에 물고기 몇 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는 패널이죠. 신기하긴 합니다만 이런 건 데스크탑 스크린 세이버에서도 볼 수 있는 거라서 별 게 없으려니 했는데, 여기 몇 가지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문자가 왔거나 부재중 전화 등 무언가 외부로 부터 변화가 있을 때 물고기들의 상태가 조금씩 변한다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9개의 패널이 제공되지만 엑스페리아 X1 홈페이지에서 추가 패널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패널이 바뀌면 전화의 느낌도 바뀌는 법. 패널 안에 들어가는 항목들을 소비자들이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 더 재미있습니다.

쉽게 익숙해지는 크롬 느낌의 슬라이딩 키보드  

그러나 무엇보다도 엑스페리아 X1이 컴퓨터를 닮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슬라이딩 방식의 쿼티 키보드일 것입니다. 크롬 느낌의 키보드는 처음엔 이런 키보드로 어떻게 입력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지만 조만간 엄지 손가락으로 따박따박 키를 누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꽤 편리합니다. 메시지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보낼 때 혹은 SNS 서비스를 사용할 때 최고의 가치를 발합니다.

01234

WVGA 화질을 자랑하는 전면 패널은 풀 터치 스크린입니다. 키보드로 입력하다가 곧바로 화면을 눌러 사용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터치 센서를 내장한 방향 키와 핑거 마우스로 방향을 이동하고 항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키패드가 있음에도 기존 휴대폰에서처럼 다양한 버튼을 내장해 굳이 키보드를 꺼내지 않고도 엑스페리아 X1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했습니다.

   4GB 메모리와 다양한 콘텐츠의 밸류팩

엑스페리아 X1의 내장 메모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처음 출시할 때 4GB 메모리에 담긴 밸류 팩을 무료 제공할 예정입니다. 밸류 팩에는 엑스페리아 X1에서 즐길 수 있는 동영상과 몇 가지 음악, 내비게이션 트라이얼 버전이 들어 있어 마차 엑스페리아 X1을 컴퓨터처럼 쓰는데 쏠쏠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휴대폰이 컴퓨터를 닮아가는 것은 필연적인 트렌드일 것입니다. 이미 기술적인 기반은 충분히 갖춰졌으며 이제는 얼마나 더 편리하게,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엑스페리아 X1을 비롯한 스마트폰들이 열어 갈 모바일 컴퓨팅의 세계로 인해 우리의 삶이 얼마나 편리하고 즐거워질지, 사뭇 궁금하기만 합니다. / SKT

SKTstory.com 오픈캐스트

이메일 구독 신청 Subscribe  Bookmark an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