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달이나 지나갔습니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귀엽고 예쁜 문구들을 구입하면서 새 학기를 맞이하지요. 하지만, 문구점에 갈 때마다 고민하게 됩니다. 

‘아 좀 더 독특하고 흔하지 않은 상품들은 없을까?’

김지은 리포터와 임이랑 리포터는 새 학기를 맞아 학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T타워를 찾았습니다. 학용품을 구입하는데 일반 문구점도 아니고 왜 T타워를 찾았냐구요? 바로 ‘Hello, T’ 매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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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T'란 SK텔레콤의 기업 브랜드 매장으로 볼펜, 연필, 노트, 책갈피와 같은 문구에서부터 티셔츠, 야구모자, 머그 컵과 같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업 브랜드 매장이라고 하면 상품마다 기업의 브랜드 로고가 박혀 딱딱할 것 같지만, 'Hello, T'의 상품들은 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해 깔끔하면서도 귀여워서 저절로 손이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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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동통신 회사인 SKT에서 왜 이런 브랜드 샵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Hello T를 담당하고 있는 최선영 매니저를 만나보았습니다.

"SK텔레콤의 'T' 브랜드는 무형적 가치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한정 되어 있어요. 그래서 고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었습니다"라 말하는 최선영 매니저. 어떻게 보면 다른 기업들과 같은 판촉물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Hello T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려 노력한다고 해요

Hello, T' 매장은 입/출구가 따로 없이 개방되어 있고,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처음 한 눈에 보고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곳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계절에 따라 컨셉이 바뀌어 매장을 찾을 때마다 '오늘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설렘을 갖게 되는데요. 현재 'Hello, T'에서는 3번째 ‘Hello, T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Hello, T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은 SK텔레콤이 신예 디자이너와 손을 잡고 시즌마다 새로운 'Hello, T'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T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이너의 감성을 결합하여 각종 휴대폰 용품, 문구, 의류, 팬시제품 등의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그 분위기에 따라 매장을 새롭게 꾸미는 것이죠. 2009년에는 디자인 올림픽과 디자인 코리아도 참가해 정말 좋은 반응을 얻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Hello, T' 매장이 T타워와 부산 센텀시티 그리고 용인 에버랜드에만 위치해 있어지역에서 먼 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도 잠시, 4월에 명동 눈 스퀘어에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 예정이고, 또한 5월에는 11번가에서 지금 까지의 모든 상품들을 온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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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좋은 점은, 'Hello, T'의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환원된다는 점 입니다. 귀여운 문구용품들도 구입하고 사회에 좋은 일도 하고, 이런 것이 바로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다음 콜라보레이션은 어떻게 진행 될지, 어떤 귀여운 상품들이 출시될지 기대됩니다.^^

SKTstory.com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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