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용으로만 판매하던 블랙베리개인용으로 출시된지 약 4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일부 전문가 층에서나 관심 있을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을 깨고 시장에서의 반응은 거의 폭발적이라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여기에 블랙베리를 구입하신 분들이 구입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 입소문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이름은 블랙베리, 색상은 화이트?!

이렇게 국내 스마트 폰 시장에서 화제를 끌고 다니고 있는 블랙베리. 지난 10월 말에는 블랙베리의 고급스러움에 세련미까지 갖춘 블랙베리 화이트 펄 버전이 출시됐는데요. 이름엔 묵직한 검은색 느낌이 들어가 있으나 실제 외향은 반짝이는 흰색이라니. 묘한 아이러니까지 느껴집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아예 화이트 베리라고도 부르긴 하는데요. 이름에서 느껴지는 아이러니와 달리 블랙베리 화이트 펄 버전은 와, 예쁘다라는 감탄사를 절로 나게 할 만큼 우아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블랙베리 화이트 펄의 기본적인 외형은 기존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 버전과 똑같습니다. 검정색 색상을 죄다 흰색으로 바꿨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것이지요. 펄이 들어가 있어 은은히 빛나는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우치와 이어폰도 흰색으로 톤을 맞췄습니다. 비즈니스 맨에게도 멋진 파트너지만, 세련된 커리어 우먼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죽 느낌이 드는 뒷 면의 고급스러움은 아마도 블랙베리 만의 장점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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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ix까지 재생하는 편리한 멀티미디어 기능 

블랙베리 화이트 펄은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이메일 기능은 말할 것도 없고, 트위터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정말 편리합니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메시지를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구글맵 같은 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부드럽게 쓸 수 있죠. GPS가 내장되어 위치 기반 서비스에도 톡톡히 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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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치 오디오 잭으로 범용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충전하고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윈도 계열의 PC는 물론 국내에서는 거의 지원하지 않는 맥 OSX도 지원해 데이터 싱크가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MP3는 물론 Dvix를 지원하기 때문에 특별한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답니다. 또한 200만 화소 카메라는, 화소 수로만은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는 정도의 사진을 촬영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습니다.

블랙베리는 휴대폰이라고 하기보다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단말기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휴대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다 갖고 있으면서 편리한 쿼티 키보드와 매끄러운 트랙볼로 메시지를 쉽게 입력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강점까지 지니고 있으니 말이죠. 이젠 블랙과 화이트로 선택의 폭까지 넓어졌으니 강력한 메시징 기능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블랙베리를 장만하고자 하는 유혹을 한 번쯤은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 / SKT

바텐로이(SK텔레콤 블로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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